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혹성로보 단가드A (문단 편집) == 특징 == 당시 로봇 애니메이션 하면 [[마징가Z]]의 [[나가이 고]]와 [[겟타로보]]의 [[이시카와 켄]]이라는 다이나믹프로의 양대 거물들이 있었으므로 비슷하게 [[마츠모토 레이지]]를 앞세워서 제작하려고 시도했던 애니메이션이다. 그런데 [[마츠모토 레이지]] 본인이 거대로봇물을 매우 좋아하지 않았으므로 흔히 생각하는 로봇물과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작품이 되고 말았다. 거대 전투로봇을 만드는 것과 탑승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현실적인 이유를 들어 중반까지는 단가드 A를 개발하기 위해 온갖 실패를 하는 장면과 단가드 A에 탑승하기 위한 혹독한 파일럿 선발경쟁과 훈련장면만 나오고[* 훈련의 수준이 그야말로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는 황당한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 예를 들면, 가속장치로 마하 2로 달리다가 급정지하라거나, 번개치는 구름 속이나 좁은 협곡 사이를 경비행기로 들어가서 빠져나오라거나, 낭떠러지 바로 앞까지 자동차를 타고 달리다가 멈추라거나 등 살아남는 게 용할 정도의 무지막지함을 자랑한다. 물론 변신 시퀀스를 보면 저런 변태적 훈련이 필요했을지도 모르지만, 덕분에 주인공 타쿠마를 비롯한 훈련생들은 매번 구급차에 실려간다. 더욱 당혹스러운 것은 "이런 훈련은 무리가 있다"고 정당한 이유를 들어 항변하자, 교관인 캡틴 단은 "한계에 도전해 극복하는 것이 너희들의 의무다!"라고 틀어막는다. 덕분에 방영 당시 캡틴 단은 시청자들로부터 아주 미움을 샀다고 한다.], 탑승한 이후에는 기존 거대로봇물이 지향하는 적들과의 사생결단이 아닌 인류의 새로운 고향 프로메테성으로 떠난다는 로드무비로 진행하였다. 그래서인지 인간 드라마에 중점을 두고, 로봇의 전투는 전체 스토리와 다소 동떨어진 묘한 작품이 되었다.[* 이는 3년 전에 앞서 제작한 우주전함 야마토의 색채가 강하게 들어갔기 때문이다. 머나먼 별을 향해 우주여행을 떠난다는 로드무비식 전개는 이후 서유기를 재해석한 [[SF 서유기 스타징가]]에도 그대로 사용하였다. 이로 미루어 마츠모토 레이지의 야마토에 대한 애정은 실로 각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작품 적으로는 그동안 [[토에이 애니메이션]]에서 [[마징가 Z]], [[겟타로보]]로 팀을 나눠서 작업하곤 했는데 이 작품은 그 두 팀을 합쳐서 만들었다. 드라마 연출은 [[카츠마타 토모하루]] 감독이 관리했다. 그래서 전반적인 질이 상당히 높다고 평가받는다. 다만 원작만화같은 경우에는 주역 메카인 새틀라이저와 단가드 A, 주인공 타쿠마까지 완벽하게 공기 취급. 비행형태인 새틀라이저는 그래도 간혹 나왔지만 로봇인 단가드 A는 마지막화에서 그냥 서 있는 모습만 '''딱 한번''' 나오는 엄청난 굴욕을 겪는다. 때문에 애니메이션화할 때도 엄청난 곤욕을 겪었는데, 예를 들면 [[영혼기병 라젠카|1쿨 분량(12화)까지 주역 로봇을 포함한 그 어떤 로봇도 안 나온다]].[* 정확히는 몇 화 지나고 나서 겨우 주역 메카가 등장하지만, 12화까지는 로봇 형태로 적과 싸우지 않거나 로봇 형태로 변형을 거의 하지 않는다.] 아예 대놓고 주역메카인 새틀라이저는 미완성 상태였는데,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으로 나오다가 4화 끝에 로봇 형태가 완성되고, 5화 시점에는 새틀라이저가 거의 완성된 상태로 등장. 초반에는 아예 적측 로봇인 메카사탄이 등장하지 않는 화가 있거나, 등장하더라도 연습기와 스카이 애로우 등의 전투기로만 메카사탄과 싸웠으며, 새틀라이저 등장 이후에도 고난이도의 단가드 A 변형 합체 훈련과 새틀라이저 모드에서의 전투 위주로 진행되다가 12화 끝에서 겨우 단가드 A로 완전 변형에 성공하고[* 10화에선 어쩌다가 합체에 성공했지만, 직후 타쿠마는 정신을 잃었다.], 13화나 되어서야 겨우 단가드 A가 싸우는 모습을 볼수 있다.[* 따라서 후술할 국내 첫 방영 당시 단가드 A는 나오지도 못했다.] '''실제로는 훨씬 더 비중이 없을 예정이었지만''' 완구를 팔아먹어야 할 스폰서가 "자꾸 이런 식으로 나오면 곤란하다"라면서 압력을 넣어 '''어쩔수 없이''' 시나리오를 고쳐 단가드 A가 활약하게 만들었다는 뒷이야기도 있다.[* 본래 시나리오에서는 26화부터 등장을 시킬예정 이었다는데 이런다면은 무려 2쿨 (반년 이니까 약 6개월)이 종료되고 3쿨부터 등장할 것이었다고 한다. 이런식이면은 장난감도 못 팔아먹는다.] 이쯤 되면 비슷하게 한참을 합체하지 못하고 있던 [[단쿠가]]는 명함도 못 내민다.[* [[단쿠가]]의 합체한 모습이 제대로 나온건 TV판 전 38화 중 '''16화부터'''였다. 다만 단쿠가의 변형 및 합체 프로세스 자체가 수전기대 멤버들의 정신적 성장을 대변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비록 늦게 등장했지만 납득이 가능한 부분이 있고 합체만 늦게 했지 수전기 자체는 초반부터 열심히 싸웠으며 인간형 로봇인 휴머노이드 형태로 변형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단가드 A는 초반 계속해서 훈련만 하는 장면만 보여줬을 뿐이고 그렇다고 주인공이 정말로 정신적 성장을 하는 것도 크게 없었다.][* 단쿠가의 경우 합체 로봇의 등장이 늦어진 것은 어디까지나 의도된 것이었고 스토리 자체가 점층식으로 구성되어 서서히 고조되다 한번에 빵 터뜨리는 전개였다면, 단가드 A는 원래 진작에 나왔어야 했을 로봇이 각본가가 하기 싫다고 미루다가 압력을 받고 나온 것이므로 비교할 거리가 못 된다.] 한편으로는 그 반대로 오히려 이 작품때문에 마츠모토 레이지가 로봇물을 싫어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자신의 이야기나 철학을 마음대로 표현할 수 있는게 아니라 결국 로봇물은 다른 무엇보다도 완구 판매가 우선이라는 걸 깨닫고는 그때부터 로봇물을 환멸하게 되었다고... 어느 쪽이건간에 마츠모토 레이지가 로봇물을 싫어했던 건 사실인 듯 하다. [[파일:기갑반신 D가드 스틸컷.jpg]] 이렇게 원작자의 미학(?) 때문에 취급이 좋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흑역사]]로 치부한 건 아닌지 2011년에 '초시공전함 마호로바(超時空戦艦 まほろば)'[* 마츠모토 레이지가 1993년부터 98년까지 연재한 [[우주전함 야마토]]의 후속작.]의 극장판 제작 발표 당시, 마호로바를 엄호하는 요격 전투기 '새틀라이저'가 변형하는 로봇 '''[[http://collectiondays.blog110.fc2.com/?tag=%E8%B6%85%E6%99%82%E7%A9%BA%E6%88%A6%E8%89%A6%E3%81%BE%E3%81%BB%E3%82%8D%E3%81%B0|기갑반신 D가드]](機甲半神 ディーガード)'''로 리메이크된다는 사실이 밝혀져, 단가드 A의 [[마츠모토 레이지#s-3.1|레이지버스]] 편입에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2013년에 개봉할 예정이었던 극장판은, 이후 작가가 사망할 때까지 개봉이 미뤄지다 [[베이퍼웨어]]가 되었기에 리메이크된 단가드 A가 애니에 나오는 일은 없었고, [[https://www.fukkan.com/fk/CartSearchDetail?i_no=68327102|단가드 A 단행본의 복각판에 실린 설정집]]으로나마 그 흔적이 남아 있다. 북미에서 2010년에 1편~3편을 방영한 적이 있었다. 애니메이터 [[유키 노부테루]]는 42화가 명작이니 추천한다고 평했다. [[아라키 신고]]와 [[히메노 미치]]가 대부분의 작화를 한 에피소드이다.[[http://www.style.fm/as/04_watch/watch10_3.shtml|#]] 전반적으로 어린이들에게 먹힐 만한 내용은 아니어서 방영 당시 슈퍼로봇을 좋아하는 소년 시청층에겐 그다지 인기가 없었지만 상업적으로는 나름 성공했고 [[우주전함 야마토]]를 보던 성인이나 [[마츠모토 레이지]]와 [[아라키 신고]]의 그림을 추종하는 여성 시청자가 많이 봐서 지금도 인기가 구전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